그래서 내일 오전하프 또 썼다❤️힣히ㅣ( 길고긴 핑계)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소듐)을 배출해주는 기특한 영양소.

흔히 짠음식먹고 회개의 음료로 많이 먹는 코코넛워터가
한팩에 칼륨이 530mg 정도라고한다.

그러나 코코넛워터의 너무나 큰 단점.... 개.노.맛이라는 것

 

한편 나는 오이나 데친브로콜리 기둥부분과 같은 야채스틱을 몹시 좋아하는데

오이도 대표적으로 칼륨이 많이 함유된 채소라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오늘 저녁도 아이패드로 놀면서 심심한 입에 오이를 씹고있던 나..

초록창에 검색해보면 오이 100그람당 칼륨은 310mg이라고한다.

오오?

이정도면 꽤 괜찮은데
굳이 코코넛워터의 역한맛을 참고 마실 필요가있나?
라고 생각해서 오이의 100g이 어느정도일까 찾아보니...

<구글이미지 참고>

 

무려 오이 통으로 3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야채스틱을 넘나 좋아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100개라도 우적우적 소처럼 행복하게 먹을수있지만
생각보다 많이먹어야해서 놀랐다.
코코넛워터 한팩분량의 칼륨을 먹으려면
오이를 4~5개는 먹어야하는 것.

하루종일 나눠먹으면 못먹을 분량은 아니지만
비효율적이긴하다.

그래도!
코코넛워터를 먹을 바에얀 시원하고 씹는맛있는 오이를 먹는게 훨씬 기분좋으므로.. 앞으로도 오이를 열심히 마음껏 즐겨줘야겠다.

기분이 참좋다.
밤되니 배가 고픈데 배고픈느낌도 기분이좋다.
살빠지는느낌이잖아
이제는 변태가 되어가는 것같다.

예전에 사놓고 못입었던 지오다노 에스사이즈 맨투맨
이거를 대체 왜 안버리고 놔둔건지 나의 집념이 두렵다 무려7년전
그런데 오늘 이게...아주 쏙 들어가듯이 헐렁하게 입어진것을 발견
충격실화
감동실화

아침
감동란
베지밀비

점심
현미밥 100그람
삼치데리야끼구이 두토막
볶은김치 조금
떡볶음 5개
미나리샐러드 한줌
참치김치국 몇모금

저녁
감동란
연세우유

간식
이디야 로즈자스민티

아침
감동란1개
베지밀비1개

점심
보리밥70그램
치즈등갈비 8대
배추김치조금
황태계란국 조금+후추약간

저녁
감동란1개
연세우유 1개

진짜 개빡침다.... 왜 하루에 일키로씩 느냐 진짜 죽일까..
다이어트하면서 성격 다 배리는거 같다...
지난번에 감사일기 한달챌린지 후기에다가 이상하게 요즘엔 감사일기를 써도 행복하지가않다고 썼었다. 나는 그게 챌린지때문에 강박이 생겨서 그렇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쩌면 시벌 다이어트때매 성격배려서 그런것 같기도하다.
하....개짜증나..망치만 있었어도.체중계 뿌셨음

오늘 아침공복 62.7
저녁 63.8


그 유명한 구스범스.

이번에 처음봤다.
역시 삶에 지칠때는 다른 세상으로 도피하면서 쉴수 있는 딱좋은 장르가 판타지다.
판타지 영화를 독파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로 맨날 모던패밀리만 봤는데 챌린지덕분에 영화도봤네.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할때마다 봤더니 1시간 30분짜리 영화를 삼일정도에 걸쳐서봤다.

처음에는 잔잔한 편이어서 좀 런닝머신하면서 보기엔 좀이 쑤셨지만
중간에 책들이 열리면서 봉인이 풀리는 순간들은 엄청 스릴있고 짜릿했다.


아니 그리고 작가배우가 엄청 개성있게 생겼다.

알고보니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유명한 남자배우더라.

그 유명한 잭블랙 췡 짤ㅋㅋㅋㅋㅋㅋㅋㅋ



헤나가 사라질땐 눈물이 나올 뻔했다.
안사라지면 안돼?
안사라지면 안될까?
꼭 사라져야해?
몬스터라고 했잖아... 헤나는 몬스터 아니잖아... 이러면서...

나는 유독 우정얘기 이런거에 엄청 약하다...
친구한명없이 16번째 생일을 몇번이나 맞은 헤나가 너무 안타까웠고
고등학교 댄스파티를 보면서 눈을 빛내는 순수한 표정이 안쓰러웠다.
헤나으아아아아~!!하고 소리치면서 봄 또륵

대사중에서 스티븐 킹은 내 재능을 부러워했어! 라는 대사가 있다.
궁금해서 구스범스 원작 시리즈를 찾아봤는데 어린이 소설이 대부분이었다.

아예 붙는 필드가 다른거 아닌가?
정말 구스범스 원작자가 한 말인지 궁금하다.ㅋㅋㅋ

그리고... 진짜 왜있는지 모르겠는 짜증나는 챔프.


챔프는 정말... 나같은 캐릭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닮았어

“4살때 그네 타면서 죽음을 느꼈어 “

이거 완전 나네. 겁쟁이 캐릭터를 보면 짜증났는데 동족혐오였던 것이다.
겨드랑이 털 제모하면서 죽음을느꼈어가 나잖여.

머... 유치하면서 딱 즐기기 좋고 재밌었다.
구스범스 2도 나왔던 것 같은데 기회가 되면 그것도 봐야겠다.

아무래도 다음 감상할 영화도 판타지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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