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

나는 왜 강남 갈때마다 길을 잃지..?

정상적으로 가면 1시간 조금 넘는 거리인데 항상 2시간 가까이 걸리면서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몹시 운이 좋은 날이었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도착 한것 같다.

결제하고 온 첫날 고민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살빠질 생각에 신나서는 뛰어들어갔다.
시술대에 올라갔을 때는 아플까봐 너무너무 무섭고 긴장됐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개씨발 개아팠다.
겨드랑이 레이저제모도 아파서 눈물 찔끔하는 나인데...

자제하려고했지만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고 다 끝날 때가 되니 민망하고 죄송해서 뻘쭘해졌다.

환부가 부어올라서 마치 요요가 온듯한 모습 하하하 농담

내 카드가 휘도록 긁었으니 살 쭉쭉 빠졌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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