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6
역대급 몸무게를 찍은것 같다.
이런 표현을 할 때는 항상 위로 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황송하게도 아래로다.
물론 중고등학교 때 50키로 초중반이었던 몸무게에 비하면 아직도 너무나 과체중이지만 말이다.
그 때의 내가 지금의 내 몸무게를 본다면 거품을 물고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나서 눈에 독기를 띠고 쫙 빼버렸을 것 같다.ㅋㅋ
그래도 곧 고도비만을 바라보고 있던 내가 비만으로 그리고 과체중까지 내려와서 이제는 정상체중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
어젯밤에 얼마나 체중계에 올라가보길 얼마나 기대했는지 새벽내내 귀신한테 쫓기느라 체중계 근처에 못가는 희한한 악몽을 꿨다.
그리고 아침에일어나봤다가 기함을 했다.
아 너무 기쁘다 정말....
그러나 내 목표는 이런 곳에 아닌 것을 늘 명심해야한다.
해이해지지말고 이런 중간의 기쁨들에 너무 도취되지말고, 다음 목표인 앞자리 5, 그리고 최종 목표인 47키로그램까지 계속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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