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2

아침에 하는 챌린지 아니 최소한 주말에 하는 챌린지라도 좀 이제 안해야겠다.
혹시라도 챌린지 놓칠까봐 새벽 세시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깼다... 말이 되나 이게...주말인데..

아무튼 결국 아홉시에는 자는 걸 포기하고 일어났다.

오늘은 이문백이랑 아트박스에 가서 위클리를 바꿨다.
먼슬리에서 다른 형식으로 바꾸는건 나에게 완전 도전이었다. 거의 10년만의 변화...

먼슬리 자체의 크기를 키우면 한눈에 안들어오는 게 단점이었다. 모든 일정이 내 손안에 그리고 한 눈안에 다 들어오게 하고 싶어서 먼슬리를 쓰는 데, 먼슬리가 커지면 시선을 여러번 움직여야만 전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작은 먼슬리르 쓰니 정말 손발이 다 묶인 것처럼 답답하고...
절대 풀 수 없는 패러독스가 아닐 수 없다.

아트박스에서 올해 빅먼슬리를 50퍼센트 할인해서 많이 망설였지만 일단 위클리를 도전해봤다.
이래저래 정리해봤는데 흠... 조잡해조잡해 ㅠㅠ

스티커로 붙이는 먼슬리를 위클리 사이사이에 넣고 매주먼슬리와 함께 위클리를 볼 수 있도록 해보려고했지만 조잡하기 그지없다. 아슬아슬하다.
일단 내일 오십퍼센트 세일하는 빅먼슬리를 구입해놓고 좀 더 상황을 보거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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